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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침 뱉고 떠난 자들…복당파 9명 무임승차 반대"

친박핵심 김진태 "보수대통합 웃기지 마라" 강경 입장

(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 구교운 기자 | 2017-11-09 10:44 송고 | 2017-11-09 10:57 최종수정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본청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17.11.6/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본청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17.11.6/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9일 바른정당 탈당파 의원들이 복당하는 데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친박계 핵심으로 분류되는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입장문 형태로 "바른정당 출신의원 9명의 복당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당이 망하기를 바라며 뛰쳐 나갔다가 안 망하니까 다시 슬며시 기어들어오는 것"이라며 "보수대통합? 웃기지 마라. 탈당해서 당 만들 때도 보수통합하려고 만들었나"라고 쏘아붙였다.

김 의원은 "내가 이래서 우린 한번 죽지만 이 배신자들은 두번, 세번 죽을 거라고 하지 않았나"라고 하며 "이미 두번 죽었고 곧 또 배신해서 세번 죽을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그는 "차라리 바른정당 자강파가 소신이 있는 것"이라며 "거기 있어도 우리 당과 보조를 맞춰왔다. 사람이라면 그 정도 양심은 있어야 한다. 북풍한설에도 당원이 피눈물로 당을 지켜왔는데 침을 뱉고 떠난 자들의 무임승차는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g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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