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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자"에 욱! 술병으로 때려 여친 숨지게한 40대

(부산·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2017-11-08 10:14 송고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헤어지자는 여자친구를 흉기로 때려 숨지게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고성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40)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11시쯤 고성군 고성읍 한 빌라에서 여자친구인 B씨(42·여)와 술을 마시다 B씨의 머리를 소주병으로 수차례 내려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만나지 1년 정도 됐으며, 범행장소인 빌라에서 같이 지내왔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A씨는 말다툼 도중 B씨가 “헤어지자”고 하자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술에 너무 취해 자세한 경위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B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rok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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