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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파리 기후변화협정 가입"…美만 홀로 남아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2017-11-08 06:01 송고
독일 본에서 열린 유엔 기후변화 회의.© AFP=뉴스1
독일 본에서 열린 유엔 기후변화 회의.© AFP=뉴스1

시리아가 7일(현지시간) 파리 기후변화 협정에 가입할 것이라고 밝혀 미국만 유일하게 이 협정 밖에 남아있게 됐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날 독일 본에서 열린 유엔 기후변화 전체회의에서 시리아 정부 와다흐 카트마위 대표는 "우리는 파리 기후변화협정에 가입할 것"이라고 발표, 회의 참석자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시리아가 기후변화 협정에 서명하면 197번째 가입 국가가 된다.

파리 기후변화 협정은 오는 2020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를 대체하기 위해 지난 2015년 11월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서 마련돼 발효됐다.

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새로운 기후변화 협정을 위한 협상에 나설 것이라며 지난 6월 이 협정에서 탈퇴를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협정으로 미국 내 일자리 상실과 석유 및 가스 산업 등에 타격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은 지난 2015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 파리 기후변화 협정을 비준했었다.


jj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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