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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美 AWFF 3관왕 '쾌거'…아카데미 주목할까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7-11-06 14:43 송고
'택시운전사' 포스터 © News1

영화 '택시운전사'(장훈 감독)가 아시안 월드 필름 페스티벌(Asian World Film Festival, AWFF)에서 최우수작품상(Best Picture)을 비롯해 'Special Mention to SONG Kang-ho', 'He can do, She can do, Why not me'상을 수상. 3관왕의 쾌거를 거뒀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AWFF는 미국 LA에서 열리는 아시아 영화제로 아카데미와 골든 글러브 시상식 전, 아시아 영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시작된 영화제다. 경쟁 부문에 진출한 '택시운전사'는 13편의 아카데미 출품작을 비롯해 총 16편과 각축을 벌여 최우수작품상(Best Picture)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AWFF는 '다이나믹하고 강렬한 연기'라고 언급하며 걸출한 연기를 보여준 송강호에게 'Special Mention to SONG Kang-ho'를, 인간의 존엄성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인도주의상(He can do, She can do, Why not me)을 '택시운전사'에 수여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택시운전사' 제작사 박은경 대표는 "'택시운전사'는 많은 사람들이 뜻을 함께 해 만든 영화다.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평생 잊지 못할 밤이 될 것 같다"고 최다수상작에 오른 기쁨을 표했다.

앞서 '택시운전사'는 국가당 한 작품만 출품할 수 있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한국 대표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는 미국 현지에서 주목을 받은 만큼,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후보에도 오를 수 있을지 기대감을 준다. 

또 이 영화는 지난 7월 북미 지역에서 열린 제21회 판타지아 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공식 폐막작 선정 및 경쟁부문 초청, 송강호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았다. 또 벨기에, 스페인 등을 이어 브라질, 아르헨티나, 에스토니아,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도 연이어 초청됐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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