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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T출신 카이룰 후다야 박사 ‘젊은 과학기술인’ 선정

(대전ㆍ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2017-11-06 09:59 송고
카이룰 후다야 박사(오른쪽)© News1
카이룰 후다야 박사(오른쪽)© News1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모교 출신 카이룰 후다야(Chairul Hudaya·인도네시아·34) 박사가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이 선정한 ‘2017 젊은 과학기술인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젊은 과학기술인상은 35세 이하 아세안 회원국 출신 후보자 10명 중 과학기술 분야 연구, 개발 및 혁신에 탁월한 공헌을 한 과학자 1명을 선정, 수상자에게 상금 1만 달러와 상장을 수여한다.

후다야 박사는 서울대에서 에너지시스템공학 석사, UST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스쿨에서 에너지환경융합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UI) 전기공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후다야 박사는 UST 재학 중 투명히터, 스마트윈도, 리튬이온전지 등 에너지와 관련된 연구의 학문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UST 연구논문상, 대전시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UI 최우수 강의교수상을 수상하는 등 연구와 교육 분야에서 모두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고 있다. 

후다야 박사는 “젊은 과학기술인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인도네시아의 소외된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리튬이온전지 상용화 연구를 수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는 18일에는 인도네시아에서 UST 인도네시아 동문회 발족식이 개최되는데 초대 동문회장으로서 졸업생들의 커뮤니티 활성화와 UST 구성원으로서 대학의 발전을 위해 의미 있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상식은 지난달 19일 미얀마에서 열린 제 17차 아세안 과학기술장관회의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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