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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 영부인들은 '쇼핑외교'…긴자 진주 매장 찾아

보석 '미키모토펄' 대표매장서 티타임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2017-11-05 18:31 송고
아베 아키에 일본 영부인(왼쪽)과 멜라니아 트럼프 미국 영부인(오른쪽)이 도쿄 긴자의 미키모토펄 매장에서 양식진주에 관련한 설명을 듣고있다. © AFP=뉴스1
아베 아키에 일본 영부인(왼쪽)과 멜라니아 트럼프 미국 영부인(오른쪽)이 도쿄 긴자의 미키모토펄 매장에서 양식진주에 관련한 설명을 듣고있다. © AFP=뉴스1

미국과 일본의 두 정상이 '골프 외교'에 푹 빠진 가운데, 두 영부인은 '쇼핑 외교'를 통해 친분을 다졌다.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는 5일 아베 아키에(安倍昭恵) 여사와 함께 도쿄 번화가인 긴자 거리를 찾고 이 곳에 있는 주얼리하우스 '미키모토 펄'의 대표 매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간단한 티타임을 가진 뒤 미키모토 펄 매장 관계자로부터 양식 진주 생산과정과 브랜드 역사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멜라니아 여사는 만남 직후 트위터를 통해 "오늘 아키에 아베 여사와 멋진 곳을 방문했다"며 "진주의 역사에 대한 문화적 발표, 티타임에서 오간 대화는 즐거웠다"고 밝혔다.

같은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신조 총리는 사이타마(埼玉)현 가스미가세키 골프장에서 9홀의 라운드를 함께 했으며, 이어 도쿄의 한 철판구이 식당에서 부부동반 만찬을 갖는다.



seung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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