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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키' 찬열, 모두 속인 일반 플레이어…상금 독식 (종합)

(서울=뉴스1) 백초현 기자 | 2017-11-04 19:46 송고
SBS '마스터키' 캡처© News1
SBS '마스터키' 캡처© News1


그룹 엑소 찬열이 일반 플레이어로 모두를 속여 상금을 획득했다.
4일 저녁 6시 10분 방송 SBS '마스터키'에서는 천사와 악마의 마스터키를 가진 1인을 찾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플레이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 번째 탐색 미션으로 극과 극 달리기가 진행됐다.

샤이니 키는 옹성우와의 대결 전부터 "운동에 소질이 전혀 없다"라며 "질수도 있다. 기대하지 마라. 웃길게"라고 말해 안쓰러움을 더했다. 키는 4회 연속 허들 구간을 선택해 웅성우를 상대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키는 다시 한 번 찬열과 대결을 펼쳤다. 그는 "얼굴에 펜으로 그림을 그리면 얼마나 좋으냐"라며 "달리기가 웬말이냐"고 절망했다. 키는 지압판이 나와도 전력 질주했지만 간발의 차이로 찬열에게 패했다.

키가이드를 획득한 전현무 팀은 원하는 1명을 지목해 마스터키 유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찬열, 옹성우, 진영은 이수근을 지목했고 이수근은 마스터키가 맞았다.
찬열은 갑자기 이선빈을 불러 이수근이 악마가 확실하며 자신은 천사라고 고백했다. 그의 작전은 플레이어들을 모아 최다 득표자가 돼 상자를 열기 위해 단상에 오르는 것. 찬열은 그렇게 이선빈과 비밀 동맹을 맺었다.

또 송민호는 옹성우에게 "내가 천사"라고 고백했다. 옹성우는 "그러면 이수근 선배님은?"이라고 되물었다. 송민호는 "그건 모르겠다"라며 "고맙다. 나를 믿어줘서"라고 말한 뒤 자리에서 일어났다.

다음으로 송민호는 강다니엘을 설득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모두가 나를 무시하는데 깜짝 놀랄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진영은 사나, 종현, 강다니엘 중 마스터키가 있는지 확인했다. 확인 결과 세 명 중에는 마스터키가 없었다. 이후 찬열은 진영, 선빈, 성우의 3표를 합해 최다득표의 꿈을 이루려 진영에게 자신의 계획을 공개했다.

강다니엘, 송민호, 사나, JR, 찬열 중 한 명의 마스터키를 가진 이가 있다는 걸 이수근 팀은 마지막으로 확인했다. 가장 많은 득표를 받은 이는 찬열이었다. 그는 "잘 선택했다"며 박수를 쳤다.

찬열은 마스터키 주인이 아니었다. 일반 플레이어인 찬열이 최대 득표자가 돼 상금은 모두 그의 차지가 됐다. 진짜 마스터키는 이수근과 송민호가 가지고 있었다. 이수근은 천사의 마스터키였고, 송민호는 천사라는 주장과 달리 악마의 마스터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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