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송원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2일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송원대 제공)2017.11.3/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광주 송원대학교는 대학 대강당에서 간호학과 2학년 학생 100명과 교수, 교직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촛불점화 의식을 통해 희생과 봉사의 삶을 다짐하고 간호인의 소명을 다짐하는 의식이다.

이날 행사에선 간호학과 교수들이 마련한 '나이팅게일 장학금'이 수여됐고 1학년 학생들은 선서생을 위해 축가를 불렀다.

간호학과 학생들은 겨울 방학부터 임상실습을 시작으로 미래의 전문직 간호사로서 첫 걸음을 내딛게 된다.

최수태 총장은 "자신의 삶을 타인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헌신하는 간호인으로서의 길을 걷고자 하는 여러분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실력과 인간애를 갖춘 전문 간호인으로 환자, 나아가 인류의 건강을 수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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