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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트럼프, 대북발언 수위 낮추지 않을 것"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2017-11-03 07:27 송고
HR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AFP=뉴스1
HR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AFP=뉴스1

HR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일(현지시간) 아시아 순방 기간(3~14일) 북한에 대한 발언 수위가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워싱턴타임스 등이 보도했다.

맥매스터 안보보좌관은 이날 백악관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여러분이 본 것처럼 실제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발언이 조절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핵무기와 장거리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는 북한을 향해 선동적인 발언을 하고 있다는 언론의 비판에 발끈했다.

그는 "선동적인 북한 정권이며 그들은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월 유엔총회 연설에서 "우리와 동맹국을 보호해야만 하는 경우가 생긴다면 북한을 완전히 파괴하는 선택 말고는 없을 것"이라며 "미국은 준비가 됐지만 이 방법이 필요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jj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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