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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선두…브랜드 성장세 두드러진 여행사는 어디?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 종합여행사 이용경험율 및 인지율 조사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2017-11-02 16:04 송고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하나투어 본사 © News1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하나투어 본사 © News1

국내 종합여행사 중 하나투어 등 대형 여행사가 브랜드 인지도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중견 여행사인 노랑풍선와 참좋은여행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와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지난 1년간 6개월 내 해외여행 경험자 및 계획자 1만67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0개의 종합여행사 이용 경험 및 의향에 대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용경험율과 인지율 측면에서 하나투어가 1위를 차지했다. 모두투어가 그 뒤를 이었다.
 
10개 주요 여행사는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 △인터파크투어 △롯데관광 △한진관광 △여행박사 △참좋은여행 △자유투어 △레드캡투어 등으로 '지금까지 한 번이라도 들어본적 있는 여행사를 선택해 달라' 보조 인지도 조사를 기준으로 선정했다. 
6개월 내 해외여행 경험자 및 계획자 대상으로 실시한 주요 여행사 인지도 추이© News1
6개월 내 해외여행 경험자 및 계획자 대상으로 실시한 주요 여행사 인지도 추이© News1
 
관광산업연구소는 상위 10개 종합 여행사를 크게 최상위, 차상위, 중상위권 등 세 개의 군으로 나눌 수 있었다고 했다. 최상위엔 대형여행사인 하나투어, 모두투어가 있고, 차상위권엔 노랑풍선, 인터파크투어, 롯데관광이 자리 잡고 있다. 노랑풍선은 지난 1년간 꾸준히 성장해(8%p) 차상위권을 벗어나 최상위 그룹에 합류하려는 기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중상위권엔 한진관광, 여행박사, 참좋은여행, 자유투어, 레드캡투어가 포진돼 있다. 한진관광이 앞서 있으나, 여행박사와 참좋은여행에 쫓기며 차이가 줄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참좋은여행은 인지도가 12%p  성장했으며, 지난해 4/4분기의 급성장 이후에 여행박사와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인지율에서의 변화는 브랜드 경쟁력의 다른 측면에도 영향을 주고 있었다. 보조 인지율과 함께 비보조 인지율, 최초 상기율, 이용 경험률, 이용 의향률의 5개 측정을 피라미드 형식으로 정리해 상위 10개 여행사의 브랜드 경쟁력 상황을 진단했다.
 
하나투어는 브랜드 경쟁력 5개 측면 모두에서 압도적으로 앞섰다. 특히 이용 경험률 대비 이용 의향률을 따져 봤을 때 참좋은여행이 하나투어와 함께 최상위를 차지했다. 
종합여행사 브랜드 경쟁력 분석표© News1
종합여행사 브랜드 경쟁력 분석표© News1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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