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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 밑으로 구두가…女환자 샤워실 훔쳐본 의사

(논산=뉴스1) 이병렬 기자 | 2017-11-01 15:51 송고 | 2017-11-02 09:38 최종수정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충남 논산경찰서는 논산시에 있는 A 종합병원 의사가 병원내 환자용 여성 샤워실에 들어가 20대 여성이 샤워하는 모습을 훔쳐봤다는 신고가 1일 접수돼 (주거침입 혐의) 수사에 나섰다.

B씨 아버지 D씨(46)에 따르면 B씨(21·여)는 교통사고로 이 병원에 입원 중 "31일 오전 8시경 샤워하고 있는데 샤워커튼 밑으로 구두가 보여 쳐다보니 정형외가 담당의사인 C씨가 10초에서 15초 정도 있었다"고  집에와서 말했다고 전했다.
B씨는  31일 집에 가서 오빠한테 애기 하자  오빠가 부모에게 애기해 1일 D씨가 병원을 찾아 C씨에게 항의한 후 오후 1시 4분경 112에 신고했다.

C씨는 D씨에게 “샤워실 들어간 건 인정하나 불순한 의도는 없었다”면서 “모든 책임을 지겠다. 담당 의사를 바꿔 주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병원 CCTV 등을 통해 조사하고 있으며 정확한 경위를  현재로선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lby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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