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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빼”…경적 크게 울린 상대방 흉기로 찌른 택시기사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7-11-01 07:25 송고 | 2017-11-01 12:03 최종수정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주차된 차를 옮겨달라고 하는 과정에서 시비가 붙어 상대방을 흉기로 찌른 40대 택시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1일 특수상해 혐의로 택시기사 유모씨(49)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유씨는 지난 31일 오후 2시 24분쯤 부산 사상구 괘법동에 있는 한 횟집 앞 길가에서 피해자 박모씨(41)와 시비가 붙어 다투다 식당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나와 박씨의 왼쪽 어깨를 1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 결과 당시 다마스를 몰고가던 피해자 박씨는 골목 한편에 세워진 택시가 통행에 방해가 되자 경적을 크게 울렸고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유씨가 나오면서 서로 말다툼을 벌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주변 상인과 행인들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인근 또다른 식당에 있던 유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서 유씨는 "기분이 나쁘고 술에 취해 홧김에 우발적으로 그랬다"고 진술했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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