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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사드갈등' 한중 관계 개선 환영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2017-11-01 04:53 송고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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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는 31일(현지시간) 1년간 한국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둘러싸고 갈등를 겪은  한국과 중국이 관계 개선에 나서기로 한 결정에 대해 환영 입장을 표명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헤더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언론브리핑을 통해 "우리는 우방 한국과 중국이 더 긴밀한 관계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만족하고 있다"며 "이는 북한 때문에 더욱 안정이 긴요한 지역에 이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어트 대변인은 북한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대응해 한국을 보호하는 사드 배치 결정에 어떤 변화도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과 중국은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한 협의 내용을 발표했다. 협의문 형식으로 발표된 이번 문건에 양측이 한중 관계를 매우 중시하며 양측 간 공동문서들의 정신에 따라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 발전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jj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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