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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술 마신 지인 흉기 찔러 살해한 50대

(성주=뉴스1) 피재윤 기자 | 2017-10-26 11:31 송고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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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경찰서는 26일 지인과 시비 도중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A씨(54)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쯤 성주군 초전면의 한 식당에서 사흘 전 자기 아내와 술을 마신 B씨(44)를 우연히 만나 말다툼을 벌였다.

이들의 다툼은 70~80m 떨어진 고수부지 산책로까지 이어졌고, 격분한 A씨가 인근 주택에서 흉기를 들고 나와 B씨에게 휘둘렀다.

흉기에 찔린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다툼 과정에서 B씨에게 주먹으로 2차례 맞아 화를 참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ssana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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