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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난 아이비리그 출신인데…언론이 이미지 왜곡"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2017-10-26 06:33 송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자신은 아이비리그(미 북동부 8개 명문 사립대학) 교육을 받은 엘리트 출신이라며 언론이 이미지를 왜곡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언론이 나를 실제보다 더 무례한 것처럼 만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모르는 것 같은데, 나는 아이비리그 대학을 다녔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학생이었고 매우 지적인 사람이었다. 언론이 실제와 다른 이미지를 조장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68년 아이비리그 중 한 곳인 펜실베이니아대학 와튼스쿨을 졸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언론이 "가짜 기사"와 "많은 나쁜 것들"을 보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러나 이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일부 공화당 의원들과의 불화설을 일축하며 "매우, 엄청난" 단합을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정 부분 언론에 잘못이 있지만 정치는 힘든 일이다. 이에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jj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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