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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픽하이 "'노땡큐' 여혐 논란? 그런의도 전혀 아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17-10-24 11:44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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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9집으로 컴백한 그룹 에픽하이가 곡 '노땡큐' 논란에 대해 "그런 의도가 있는 곡은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에픽하이는 24일 오전 11시 서울 서교동에 위치한 한 스튜디오에서 정규 앨범 'WE’VE DONE SOMETHING WONDERFUL' 발표 기념 인터뷰를 열었다.

에픽하이의 곡 '노땡큐'는 발표 직후 여혐 논란에 휩싸였다. 문제가 된 부분은 송민호의 랩이다. 'Motherfucker만 써도 이젠 혐이라 하는 시대, shit'이라는 가사다.

이에 에픽하이는 "전혀 그런 의도를 갖고 만든 노래는 아니다.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에픽하이는 정규 앨범 발매하기까지 3년이 걸린 것에 대해 "앨범 작업도 오랫동안했고 예전만큼 시간이 똑같은 24시간이지만 예전만큼 그 시간을 개인적으로 쓸 수가 없었다. 나와 투컷은 아이가 있고 미쓰라도 신혼을 넘어서고 있으니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데뷔 14주년을 맞이한 에픽하이는 이번 앨범에 대중적인 멜로디와 서사적인 가사를 담았다. 더블 타이틀 곡 '빈차'와 '연애소설'은 발표와 동시에 음원 차트 1,2위를 석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빈차'는 이루지 못한 꿈 때문에 가슴 아파하는 사람들을 위한 노래이며, 오혁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연애소설'은 이별 후 지우고 싶은 기억을 때문에 마음 아파하는 사람들을 위한 곡으로, 아이유가 피처링했다.

에픽하이는 정규 9집 발표에 이어 11월 3일, 4일 양일간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팬들과 만난다.


hm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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