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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마감] 아연가격 0.9%↑…中 9월 아연 생산 감소

(런던 로이터=뉴스1) 이창규 기자 | 2017-10-24 01:37 송고
아연가격이 23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중국의 지난달 아연 생산량이 감소했다는 소식이 나온 후 겨울철 감산이 금속 공급을 줄일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이날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아연은 0.9% 상승한 톤당 3129달러에 장을 마쳤다.
중국은 지난달 아연생산이 2.7% 줄어 53만7000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알루미늄 생산은 5.6% 줄어든 260만톤을 기록, 지난해 4월 이후 최소치를 나타냈다.

JP모건의 나타샤 카네바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아연광산은 소규모이기 때문에 구리보다 생산에 영향을 더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8월 쓰촨성의 아연 정광 생산이 약 60% 줄었다"고 말했다.  

LME에서 구리는 0.8% 오른 톤당 7004달러에 거래됐다. 다만 중국의 지난달 정련동 생산이 6.8% 늘어 지난 2014년 12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상승폭은 제한됐다.
니켈은 1.1% 상승한 톤당 1만1860달러에 장을 마쳤다. 중국의 강철 가격 상승이 니켈 가격을 지지했다.

알루미늄은 0.1% 오른 톤당 2137달러를 나타냈다. 납은 1.2% 상승한 톤당 2500달러에 거래됐다.

주석은 0.02% 오른 톤당 1만9580달러에 장을 마쳤다.

<©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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