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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 "북한, 아세안 국방장관회의서 주요 논의"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2017-10-23 17:43 송고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가운데). © AFP=뉴스1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가운데). © AFP=뉴스1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북핵 위협'이 제4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의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매티스 장관은 이날 회의가 열리는 필리핀으로 향하던 도중 취재진에게 "여러 사안 중에 무모한 북한으로 인한 지역 안보 위기에 대해 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한·미·일) 외교관들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모든 국가들과 노력하는 동안 우리의 군사 경보를 유지함으로써 어떻게 평화를 유지할 것인지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티스 장관은 국제사회의 목표인 '한반도 비핵화'를 강조하며 "한반도에 핵무기를 보유한 국가는 단 1곳"이라고 북한을 겨냥하기도 했다. 

이번 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8개국과 아세안 회원국의 국방장관들이 참석해 안보를 논의하는 자리다. 매티스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한국·일본 국방장관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며 28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49차 연례 한미 안보협의회의(SCM)에 참석한다. 
매티스 장관의 방문은 내달 3~14일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에 앞서 이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중국·베트남·일본·필리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soho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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