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역주행 정화조 트럭, 시내버스 등 받고 전복…6명 부상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7-10-23 12:13 송고
23일 오전 7시 25분쯤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에 있는 한 일반통행로에서 역주행하던 2.5톤급 정화조 차가 뒤집혀 있다. 이 사고로 6명이 다쳤다.(부산지방경찰청 제공)© News1
23일 오전 7시 25분쯤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에 있는 한 일반통행로에서 역주행하던 2.5톤급 정화조 차가 뒤집혀 있다. 이 사고로 6명이 다쳤다.(부산지방경찰청 제공)© News1

23일 오전 7시 25분쯤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에 있는 한 일반통행로에서 역주행을 하던 2.5톤 정화조 트럭이 시내버스와 보행자를 잇따라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정화조 트럭 운전자 정모씨(62)와 보행자 서모씨(48·여), 버스승객 등 모두 6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정화조 트럭은 일반통행로에서 정상적으로 주행하던 115-1번과 155번 시내버스를 들이받은 뒤에도 멈추지 않고 인근에 주차된 아반떼와 리베로, 보행자, 전신주를 차례로 충격했다.

2.5톤급 정화조 트럭에는 수거한 오물이 가득 차있었으나 다행히 탱크가 터지지 않아 일부만 흘러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도로에 유실된 분뇨는 관할기관에서 정화작업을 마무리한 상태다.  

경찰은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아 내리막 도로를 내려가다가 일반통행로를 역주행하게 됐다는 정화조 트럭 운전자 정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choah4586@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