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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경쟁사 리프트, 알파벳 주도로 10억달러 펀딩 받아

(로이터=뉴스1) 김정한 기자 | 2017-10-20 02:05 송고
모바일 차량 예약 이용 서비스 업체인 리프트가 캐피털G로부터 10억달러를 지원 받은 데 힘입어 기업 가치가 110억달러가 됐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캐피털G는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의 투자펀드다,
우버의 경쟁사인 리프트는 앞서 제너럴 모터스(GM)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하지만 리프트의 선호도는 알파벳 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알파벳은 자체 자율주행차 개발 플랫폼인 '웨이모'(Waymo)를 운영 중이다.

리프트는 캐피털G의 파트너인 데이비드 라위가 이사회에 참여할 예정이라는 점도 밝혔다. 

리프트는 조만간 기업공개(IPO)를 도와줄 자문사를 고용할 예정이다. 지난달에는 리프트가 IPO에 나설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리프트는 업계 1위인 우버를 따라잡기 위해 노력 중이다. 우버는 지난달 영국 런던에서 영업정지를 당한 후 회복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리프트는 지난해부터 영국 교통규제 당국과 지속적으로 만나고 있다. 이는 리프트가 영국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는 신호다.    

<©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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