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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프리미스, 저렴 대체약으로 앨러간 레스타시스에 도전

(로이터=뉴스1) 김정한 기자 | 2017-10-20 01:17 송고 | 2017-10-20 01:21 최종수정
제약사인 임프리미스 파머슈티칼스가 제약사인 앨러간의 안구 건조증 치료제 레스타시스보다 저렴한 가격의 대체 약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앨러간은 지난달 임프리미스를 고소했다 임프리미스가 승인되지 않은 신약을 불법적으로 제조해 판매했다는 이유에서다.

임프리미스는 이 소송이 경솔한 것이며, 값비싼 약품에 비해 저렴한 비용 옵션을 제공하는 경쟁자를 몰아내려는 전술이라고 비난했다.      

전날 종가 기준으로 시총 규모 2930만달러인 임프리미스는 레스타시스의 미특허 대체 약품인 '사이클로스포린'의 구성 공식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사이클로스포린은 월간 공급 비용이 99센트이며, 리필은 월간 79달러부터 시작이다.

앨러간은 최근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에 레스타시스의 특허를 넘겼다. 민사소송 대상에서 제외되는 원주민 부족의 특혜를 이용해 특허권을 방어하기 위해서다.

미국 법원은 지난 16일 레스타시스에 대한 특허권을 무효화했다. 특허권을 주장해 왔던 내용들이 일반적인 아이디어라는 이유에서다.

<©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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