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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중] 하락세…기술주 약세 + 실망스러운 실적 발표

(로이터=뉴스1) 이창규 기자 | 2017-10-20 00:37 송고 | 2017-10-20 09:13 최종수정
뉴욕증시 3대 지수가 19일(현지시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지 하루 만에 동반 하락하고 있다. 기술주의 약세와 주요 기업들의 실망스러운 실적발표가 증시를 압박했다.

오전 11시 30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52.99p(0.23%) 하락한 2만3104.61을 기록 중이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5.82p(0.23%) 내린 2555.44를 나타내고 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8.09(0.58%) 하락한 6586.13에 거래 중이다. 전날 3대 지수는 동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출발은 다우지수가 0.22% 하락을, S&P500지수가 0.31% 하락을, 나스닥이 0.61% 하락을 나타냈다.

S&P500지수 11개 업종 중 7개 업종이 하락 중이다. 필수소비재업종이 0.63% 내리며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내고 있다. 기술업종도 0.50% 하락하며 그 뒤를 잇고 있다. 반면 통신업종은 1.23% 상승 중이다. 유틸리티업종도 0.57% 오르고 있다.  

애플은 2.56% 하락 중이다. 신제품 아이폰8에 대한 부진한 수요를 두고 시장에서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애플과 함께 FAANG그룹을 구성하는 아마존과 페이스북, 알파벳, 넷플릭스도 각각 1%가량 하락하고 있다.

통신업체인 버라이즌은 1.93% 상승하고 있다. 버라이즌은 이용자 수 증가에 힘입어 3분기 순이익이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고 발표했다.

온라인 쇼핑몰 회사인 이베이는 1.74% 하락 중이다. 이베이는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면서 올 4분기 순이익이 예상을 하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7.67% 급락하고 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허리케인으로 인한 결항으로 순 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미국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어도비는 11.07% 급등하고 있다. 어도비는 예상을 상회하는 2018년 실적 전망을 발표했다.  

<©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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