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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 우수상

(부산·경남=뉴스1) 박채오 기자 | 2017-10-19 15:17 송고
부산 서구가 '제2회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부산 서구 제공) © News1
부산 서구가 '제2회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부산 서구 제공) © News1

부산 서구는 ‘제2회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에서 공공기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은 범죄예방을 위한 비전과 성과가 우수한 공공기관, 사회단체, 기업 등 3개 부문 20개소를 선정해 시상한다.

서구는 도시 환경을 바꿔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는 셉테드(범죄예방환경설계)기법을 지역재생이라는 큰 틀에서 도입해 추진한 ‘취약지구 안전·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계획단계에서부터 부산서부경찰서, 법무부,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등 유관 기관·단체는 물론 주민들이 참여한 ‘취약지구 안전·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난해 4월부터 아미동·초장동·암남동 일원에서 각각 실시됐다.

해당사업으로 범죄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폐공가 및 유휴공간을 어르신들의 건강놀이터로 바꾸거나 출입차단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의 심리적인 안정감이 높아졌다.

또 꺾인 골목길이나 건물들 사이의 은폐 공간, 숨어 있는 텃밭 등 인적이 드문 공간에 반사경 설치나 밝은 색 도장, 외부인 진출입 제한 시설 설치, 방범 울타리 설치 등의 방법으로 주민 불안감을 없애고 쓰레기 무단투기도 원천 방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을 마을환경 개선 문제와 연계해 지역의 범죄예방과 주민 불안감 해소는 물론 정주환경의 안전성 확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통한 지역재생 등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che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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