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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한미해상훈련 비난…"상상 밖의 타격 각오해야"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2017-10-19 08:59 송고 | 2017-10-19 10:50 최종수정
한미 양국 해군이 18일 동해에서 북한의 해상도발 대비와 연합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항모강습단 훈련과 연합 대특수전부대작전(MCSOF : Maritime Counter Special Operation Force)훈련을 하고 있다. (미 해군 제공) 2017.10.18/뉴스1
한미 양국 해군이 18일 동해에서 북한의 해상도발 대비와 연합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항모강습단 훈련과 연합 대특수전부대작전(MCSOF : Maritime Counter Special Operation Force)훈련을 하고 있다. (미 해군 제공) 2017.10.18/뉴스1

북한의 대외선전단체인 '북침핵전쟁연습반대 전민족비상대책위원회'가 한미 연합 해상훈련을 비난하며 "예상 밖의 시각에 상상 밖의 타격에 직면하게 된다는 것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 단체는 이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미국과 괴뢰패당은 16일부터 조선 동해와 서해에서 사상 최대규모의 연합해상훈련을 강행하면서 현 긴장국면을 최악의 폭발계선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단체는 이외에도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의 B-1B 전략폭격기와 F-22·F-35A 스텔스 전투기 참가, 오산공군 기지에 전개된 거로 알려진 미공군의 전투폭격기 F-16, 미 해병대 추격습격기 F/A-18 등을 일일이 거론하면서 "조선반도에서 기어이 전쟁의 불집을 터뜨리려고 기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미국과 괴뢰 호전광들은 늙다리 미치광이의 망언이 무분별한 군사적 망동으로 이어지고 있는 조건에서 그에 따른 우리의 적절한 자위적 행동이 임의의 시각에 단행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순간도 망각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적들이 이번 훈련이 우리에게 가할 실제적 타격행동의 과시로 될 것이라고 떠들어대고 있는 것만큼 그를 일격에 무용지물로 만들어버릴 우리 식의 초강력대응조치가 충분히 마련되어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며 "예상 밖의 시각에 상상 밖의 타격에 직면하게 된다는 것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letit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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