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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라아에선 알프스 배경으로 온천할 수 있다"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2017-10-19 08:20 송고
루체른 시내 전경. 윤슬빈 기자© News1
루체른 시내 전경. 윤슬빈 기자© News1

오스트리아에서도 알프스를 보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명소가 있다.  물 좋기로 소문난 '바드 가슈타인'(Bad Gastein)이 바로 그 곳이다.

바드(Bad)는 영어로 번역하면 욕조(bath)를 의미한다. 이곳은 오스트리아 동부 알프스산맥 호엔타우에른 산맥의 최고봉 그로스글로크너산 동쪽 기슭에 있는 마을로 라듐 온천지로 유명하다. 매일 5만L의 온천수가 솟아오르고 있으며, 특히 류머티즘, 알레르기, 호흡기 질환에 효과적이어서 19세기부터 유럽 왕족들이 찾았다.
최근 잘츠부르크관광청은 온천으로 유명한 온천 리조트 3곳을' 선정해 추천했다. 

타우에른 스파 © News1
타우에른 스파 © News1

펠르메(Felsentherme Bad Gatein) 리조트는 1100m 고지대에 있다. 호에 타우에른산의 암석층을 3000년이라는 시간 여행 후 만들어진 온천수는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다. 환상적인 실내 수영장은 32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선사시대의 가스타인 지역 암석으로 장식돼 있다. 휴식공간은과 편안한 현대식 데크 의자, 가슈타인 스키 스로프와 타우에른 산맥의 전경을 볼 수 있다.  특히 멋진 파노라마뷰를 가지고 있어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다. 3시간 이용 표를 비롯해 하루 이용권, 스키 시즌에는 스키 리조트 이용권과 함께 구성돼있는 표를 구매할 수 있다.

알펜테르메(Alpentherme Hofgastien) 는 유럽에서 가장 현대적인 알프스의 건강 및 여가 리조트이다. 바드 호프가슈타인에 있다. 3만2000 제곱미터 규모의 따뜻한 온천 욕을 즐길 수 있는 야외 풀과 실내 풀, 10여 개의 실내·외 사우나, 휴식공간, 루프 톱, 누드 가든, 트리트먼트 룸 등이 알차게 마련되어있다. 한 가지 유의할 점은 성별을 구분하지 않는 누드 사우나 문화이다. 
 
젤암제에는 타우에른 스파(Tauern Spa)가 있다. 이곳은 2만 평방미터에 달하는 방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스파 리조트이다. 슬라이드, 인피니트 풀은 물론 4 종류의 사우나를 보유하고 있다. 야외 풀의 경우 풀 전체가 통유리로 되어있어 공중에 떠 있는 느낌이다. 설산을 마주한 야외 풀에 몸을 담그면 천국이 따로 없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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