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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장비 ASML 3Q 매출·순익, 예상 상회

(암스테르담 로이터=뉴스1) 정혜민 기자 | 2017-10-18 19:59 송고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인 ASML가 18일(현지시간) 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순이익은 5억5700만유로를 기록했다. 로이터 예상치(4억7400억유로)를 상회했다. 매출은 24억5000만유로로, 로이터 예상치(22억유로)를 웃돌았다. 예약 수주액은 약 56억3000만유로였다.

2017회계연도 매출은 25%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4분기 매출은 21억유로로 예상했다.

피터 베닝크 ASML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예상보다 매출이 늘어난 배경에는 EUV(극자외선) 시스템 신제품 판매 등이 자리한다고 설명했다. ASML의 새 EUV 기기는 한 대에 약 1억유로며, 23대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ASML은 세계 최대 노광장치 제조사다. 노광장치란 반도체 제조과정에서 빛을 쬐어 회로를 그리는 장치를 말한다. ASML은 인텔, 삼성전자, 대만 TSMC 등에 반도체 장비를 공급한다.
<©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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