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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마동석 "대세? '범죄도시'가 잘됐을 뿐" 겸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7-10-18 10:52 송고
메가박스(주)플러스엠 © News1
메가박스(주)플러스엠 © News1

배우 마동석이 '대세'라는 말에 대해 겸손함을 보였다. 

마동석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대세라는 것을 느끼는지에 대해 "그럴 때는 많이 없고, 계속 촬영하고 있어서 그냥 영화 '범죄도시'가 잘 됐다고 축하해주는 그런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영화는 제가 해서 안 된 영화들이 있고, 사람들이 안 됐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잘된 영화도 있고, 저예산 영화가 있고 '부산행'은 굉장히 잘 돼서 대중들이 좋아해주시고 하니까, 관객수만 가지고는 체크를 못하지만, 무대인사를 가면 제 인기라기 보다는 영화를 재밌게 보셨을 때는 환호를 많이 해주시고, 영화가 그저 그러면 환호가 덜 나오고 그렇다"고 설명했다.

'부라더'는 3년만에 안동 본가에 소환당한 종갓집 형제가 고향에서 우연히 특이한 여자와 마주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휴먼 코미디 영화다.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를 영화화 했으며 원작을 비롯한 뮤지컬 '그날들', '김종욱 찾기', '오! 당신이 잠든 사이', 영화 '김종욱 찾기'를 연출한 장유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마동석은 '부라더'에서 유물발굴에 전재산을 바치는 꿈 많은 한국사 학원 강사이자 안동 이씨 차종손 석봉 역을 맡아 열연했다. 추석 시즌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에서 범인들을 한 손에 휘어잡는 카리스마 넘치는 형사로 분했던 그는 이번 영화에서 동생 주봉 역을 맡은 이동휘와 티격태격 형제 '브로맨스'를 보여준다.

한편 '부라더'는 오는 11월 2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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