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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브리핑] “병무민원 연간 130만건인데 상담사는 45명”

(안양=뉴스1) 조정훈 기자 | 2017-10-17 11:24 송고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병무민원상담이 연간 130만 건에 달하지만 해당 민원을 담당하는 상담사는 45명에 불과해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7일 국회 국방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안양 만안)이 병무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한 해 총 137만2000건의 전화·인터넷 병무 민원상담이 접수됐다.

하루 평균(2016년 근무일수 248일) 5520건이다. 

반면 해당 업무를 담당하는 병무청 내 전문상담인력은 전화상담사 40명, 인터넷상담사 5명이 전부다. 

상담사 1인당 하루 평균 122.6건의 상담을 처리하고 있어 업무 부담은 물론 서비스 불만족 문제가 중첩되고 있다.
병무청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 최신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인공지능 채팅형 민원상담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었으나 예산 문제 등 이유로 추진을 못하고 있다.

이 의원은 “병무청의 특성상 민원업무가 과다할 수밖에 없지만 현재 민원처리 시스템으로는 민원업무 과중과 서비스 불만족이 병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반영 등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jjhj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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