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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박근혜 '정치보복' 발언에 "공식 입장 내지 않겠다"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2017-10-17 10:09 송고
청와대 전경.2017.3.10/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청와대 전경.2017.3.10/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청와대는 17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전날(16일) 법원의 추가 구속영장 발부로 구속 연장이 된 것과 관련해 '법치의 이름을 빌린 정치보복'이라는 발언 등을 한 것을 두고 '공식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식입장을 내지 않겠다고 했지만, 박 전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를 정치보복의 주체로 규정하고 정면 비판한 것에 대해 청와대가 불쾌해 하는 기류는 엿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전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 "재판 중에 있는 (사안으로), 청와대가 공식 입장을 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박 전 대통령의 발언이 있던 전날에도 "(밝힐) 입장이 없다"고 말했었다.

박 전 대통령은 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처음으로 이같은 발언을 했다. 유영하 변호사를 포함한 변호사 7명은 박 전 대통령의 발언 이후 재판부에 사임계를 냈다.



cho1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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