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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1★이슈] 故 김보애 누구? 서구적 외모로 인기 얻은 '원로배우'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7-10-16 11:37 송고 | 2017-10-16 13:44 최종수정
MBN '아궁이' 방송 화면 캡처 © News1
MBN '아궁이' 방송 화면 캡처 © News1
배우 김보애가 뇌종양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78세.

14일 김보애는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그는 지난해 11월 뇌종양 판정을 받은 후 투병했으나 끝내 병마를 이기지 못했다.
1939년생인 김보애는 지난 1956년 영화 '옥단춘'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고려장', '부부전쟁', '종자돈', '외출', '수렁에서 건진 내 딸'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특히 김보애는 서구적인 외모로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 1959년에는 16세 연상의 동료배우 김진규와 결혼해 1남 4녀를 뒀다. 그 가운데 딸 김진아와 아들 김진근는 김보애의 끼를 물려받아 배우가 됐다. 김진아는 지난 2014년 암투병 끝에 사망한 바 있다.

김보애는 지난해까지 각종 방송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했으나 뇌종양 진단을 받은 이후 치료에 몰두했다.

한편 김보애는 14일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유족들은 슬픔에 잠긴 채 빈소를 지키고 있다. 발인은 1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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