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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버스 대형사고 막는다"…'유니버스' 긴급제동장치 무상지원

(서울=뉴스1) 박기락 기자 | 2017-10-16 11:27 송고
현대차 '유니버스'© News1
현대차 '유니버스'© News1


현대자동차는 10월부터 대형 버스인 '유니버스'에 일부 안전사양을 선택 구매하는 고객에게 자동긴급제동시스템(AEBS)을 무상으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대형 버스 안전 사고 발생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고객 만족 서비스다. 국토교통부가 2018년 1월부터 대형 버스 대상 자동긴급제동시스템 장착을 의무화하는 법규 마련에 앞서, 현대차는 안전 사양 무상 업그레이드를 지원해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대상 차량은 유니버스로, 10월부터 12월까지 구매 고객(출고 기준)을 대상으로 250만원에 해당되는 전자제어시스템(EBS) 및 차체자세제어장치(VDC)를 옵션으로 선택할 시 차선이탈경보장치(LDWS)가 포함된 자동긴급제동시스템(AEBS)을 무상으로 업그레이드 지원한다.

전자제어시스템, 차체자세제어장치 및 차선이탈경보장치가 포함된 자동긴급제동시스템의 옵션가격이 43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총 180만원에 상당하는 안전 사양이 무상으로 장착되는 셈이다.


kiro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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