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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자산운용의 'KTB글로벌4차산업1등주펀드'가 설정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 시장에 출시된 4차산업혁명 관련 펀드 중 최초다.

KTB자산운용은 16일 'KTB글로벌4차산업1등주펀드(이하 KTB4차산업펀드)'의 설정액이 1000억원(목표전환형 232억 포함)을 넘었다고 밝혔다. 13일 기준 설정액은 1035억원이다. 설정 후 누적 수익률은 15.5%(Ae클래스 기준), 최근 3개월 수익률은 9.81%다. 올해 새롭게 설정된 4차산업 관련 펀드는 총 8개다. 4차산업 관련 펀드로 유입된 자금은 지난 12일 기준 1862억원으로, 이 중 절반이 넘는 금액이 KTB4차산업펀드로 몰렸다.

KTB4차산업펀드는 올해 5월 11일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애플·바이두·페이스북·마이크로소프트·텐센트 등이 주요 투자종목이다.

손석찬 KTB자산운용 본부장은 "올해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가 일몰을 앞두고 있어 투자 매력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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