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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관람가' 문소리, 감독 향한 거침없는 '사이다 진행' 합격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7-10-16 10:56 송고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 News1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 News1
'전체관람가' 문소리가 화제다.

15일 오후 방송된 JTBC '전체관람가'에서 윤종신, 김구라와 함께 MC로 등장한 문소리는 대한민국 유명 영화감독 10인에게 거침없는 '팩트 폭격'을 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이명세 감독에게 "요즘 안 바쁘시잖아요"라며 '웃픈 상황'을 만들어내는가 하면, "임필성 감독은 한국 영화계의 피터 잭슨이었다", "양익준 감독에게는 누나라고 불리고 싶지 않다" 등 타이밍 적절하게 멘트를 했다.

'전체관람가'에서 각 감독들은 편당 3000만 원의 제작비를 이용해 올해 상반기를 관통한 키워드인 아재, 외모지상주의, 인공지능, 미니멀 라이프, 가상현실, 데이트 폭력, 광장 등을 주제로 각 12분가량의 단편 영화 10개를 완성하게 된다. 이들이 만든 수익금은 독립영화 발전을 위해 한국독립영화협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문소리는 "현시대에 영향력이 큰 두 대중매체인 영화와 방송의 '콜라보레이션'이라는 기획이 마음에 들었다. 뿐만 아니라 방송 수익금이 한국독립영화협회에 기부돼 향후 독립영화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매회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출연 계기와 프로그램에 대한 애착을 내비쳤다.

한편 문소리는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 릴레이 GV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리틀 포레스트' 촬영에 한창이다.



breeze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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