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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김보애, 14일 뇌종양으로 별세… 향년 78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7-10-16 10:11 송고
MBN '아궁이' 방송 화면 캡처 © News1
MBN '아궁이' 방송 화면 캡처 © News1
배우 김보애가 사망했다. 향년 78세.

한 방송 관계자는 16일 뉴스1에 "배우 김보애가 14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김보애는 지난해 11월 뇌종양 판정을 받고 투병을 해왔다. 그러나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세상을 떠나게 됐다.
고인의 빈소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현재 유족들은 슬픔에 잠긴 채 빈소를 지키고 있다. 발인은 18일이다.

한편 김보애는 지난 1950년 영화 '옥단춘'으로 데뷔한 이후 '종자돈', '외출'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사랑받았다. 김보애는 배우 김진규와 결혼한 이후 딸 김진아와 아들 김진근을 슬하에 뒀다. 김진아는 지난 2014년 암투병 끝에 사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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