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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280일 ‘나쁨’…미세먼지 공습에 마스크도 정기배송

(서울=뉴스1) 김지석 기자 | 2017-10-13 10:27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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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미세먼지가 갈수록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호흡기 건강에 신경 쓰는 이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가정 내 공기청정기 구비율이 급증하였으며 출·퇴근 시 미세먼지 마스크를 착용하는 인구도 늘어나는 추세다.
  
미세먼지 마스크를 늘 착용한다는 30대의 한 직장인은 “과거에는 마스크를 쓴 이들을 두고 유난스럽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지만 이제는 일상에서 마스크를 착용해도 이상하게 보지 않는다”며 “특히 조깅이나 자전거 탈 때, 출퇴근 시 지하철에서 미세먼지를 많이 흡입할 것 같아 신경 쓰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우리 나라는 재앙 수준의 미세먼지로 둘러싸여 있다. WHO 기준으로 1년 365일 중 무려 280일 이상이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호흡기 질환자 및 영유아, 노약자의 야외 활동을 제한해야 하지만 사실상 그럴 수도 없는 상황에 놓여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미세먼지 마스크 매출이 늘어나면서 마스크 정기배송도 생겨났다. 미세먼지 마스크 역시 생수나, 우유, 신문처럼 정기적으로 소비되는 생활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한 데다 삶의 방식이 다변화 되면서 현대인들의 생활 속에 ‘정기 배송’ 트렌드가 활성화 된 것도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가격이나 시간적인 부분에서도 상당히 매력적이다.
  
마스크 정기배송 서비스를 론칭한 ‘아에르’ 담당자는 “정기 배송에 대해 따로 홍보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편리함이나 가격적인 이점 때문인지 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오가닉 마스크에 필터만 교체해서 사용할 수 있는 필터교체 마스크부터 자외선 마스크, 키즈 마스크, 원데이 마스크 등 연령과 니즈에 맞춘 다양한 미세먼지 마스크를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가장 수요가 많은 필터교체 마스크의 경우, 필터 정기 배송을 통해 경제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아에르’는 50여 가지 종류의 마스크를 출시함으로써 정기배송 고객을 지속적으로 확보해나가고 있다. 특히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도 체육 수업이나 소풍 등 학교 일정에 따라 움직여야 하는 자녀들을 위해 가족 패키지 정기 배송을 이용 중인 가족 단위 고객들도 적지 않다.
  
또한 미세먼지가 많은 날씨에 구매율이 갑작스럽게 증가하면서 온라인 마켓을 중심으로 ‘마스크 대란’ 등 품귀 현상이 벌어지는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지만 정기배송의 경우, 주변의 영향을 받지않고 꾸준하게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아에르 마스크에서는 정기배송 고객들을 대상으로 매 월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아에르’ 황사 마스크 및 정기 배송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no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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