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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연정 파트너 FDP "독일인 ECB 총재 고집 안해"

(베를린 로이터=뉴스1) 김정한 기자 | 2017-10-13 02:10 송고
독일 자유민주당(FDP)은 유럽중앙은행(ECB)의 차기 총재가 반드시 독일인이어야 한다고 주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FDP의 중진인 그라프 람스도르프 의원이 12일(현지시간) 밝혔다. FDP는 독일 메르켈 총리가 연정 파트너로 적극 모색 중인 정당이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의 임기는 오는 2019년에 끝난다.

람스도르프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FDP가 드라기 총재 후임으로 독일인을 지지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은 직후 "그것은 전반적인 상황에 따라 다르고 후보자들에 따라 다르다"고 말했다. 

람스도르프 의원은 "ECB 총재는 국적보다 그의 목표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람스도르프 의원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차기 내각에서 재무장관이나 외무장관이 될 가능성이 있는 인물이다.

메르켈 총리는 지난달 총선에서 자신이 이끄는 기독민주당(기민당)이 지지를 상실한 후 기업 친화적 FDP 및 녹색당과 함께 3당 연립정권을 구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총선 기간 중  FDP는 ECB의 초완화적인 통화정책을 날카롭게 비판한 바 있다.

옌스 바이드만 분데스방크 총재는 드라기 총재의 후임자가 될 가능성이 있는 인물로 거론돼 왔다. 스테펜 자이버트 메르켈 총리 대변인은 '지금은 ECB 총재의 후임자를 거론할 적절한 시기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드라기 총재는 지난 2011년 11월 총재직에 취임했으며, 그의 임기는 오는 2019년 10월31에 종료된다. 바이드만 총재는 2011년 5월 분데스방크 총재가 됐고 2019년 4월 임기가 종료된다. 

<©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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