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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골관절염 신약 '인보사' 11월초부터 국내 처방

대형병원과 전문병원은 한국먼디파마가 판매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2017-10-12 17:32 송고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 News1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신약 '인보사'가 11월초부터 처방될 예정이다.

12일 코오롱생명과학 관계자는 "10월중순부터 병원을 대상으로 영업을 시작해서 11월초부터 처방될 수 있도록 계획을 잡았다"고 밝혔다.

'인보사'는 세계 최초의 골관절염 동종 세포유전자 치료제다.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29호 신약으로 허가받았다. 코오롱생명과학은 현재 전국 병원에 공급할 수 있도록 '인보사'를 대량생산하고 있다.

국내 종합병원과 정형외과전문병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인보사' 판매는 다국적제약사 한국먼디파마가 맡고, 동네병원 등 개원의는 코오롱제약이 담당한다. '인보사'는 현재 비보험이어서 환자들은 1회 접종할 때마다 약 500만원을 부담해야 한다.

'인보사'는 항염증 작용을 하는 'TGF-β1 유전자'가 들어간 동종연골유래연골세포 치료제다. 골관절염 환자의 관절강(뼈와 뼈 사이 틈새)에 주사해 통증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기전을 갖는다. 외과수술이 필요없고 타인 세포로 만들어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인보사'는 한 번 주사로 환자 무릎통증이 현저히 개선된다는 것을 임상을 통해 입증했다. 국내 임상3상 결과, '인보사' 투여 환자 156명 중 84%가 통증 및 기능개선 효과를 보였다. 모든 골관절염 주사제 중 반응률 80%를 넘긴 것은 '인보사'가 처음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내년초 시작하는 미국 임상3상에서 '인보사'의 연골재생 등 구조개선 효과도 입증시켜나갈 계획이다. 미국 임상은 '인보사' 원개발사인 코오롱 미국 자회사 티슈진이 맡는다.

티슈진은 오는 11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어 이번 '인보사' 출시로 상장 후 주가 형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티슈진은 오는 17~18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통해 희망공모가를 확정한다. 공모가 밴드는 1만6000원~2만7000원이며, 전체 상장주식수는 1055만7367주다. 티슈진은 코스닥 상장으로 확보한 투자금을 미국 임상3상에 쏟아부을 예정이다.


l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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