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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말말말] "北은 사이버 공격, 우리는 이효리에 사이버전"

(서울=뉴스1) | 2017-10-12 17:35 송고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12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에 대한 2017년도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7.10.12/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 "북한이 어느덧 전세계를 대상으로 사이버 공격을 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떻게 사이버 전력을 운용하고 있었나. 이효리가 어떤지 홍준표가 어떤지 그런걸 썼다고 (조사에서) 나오고 있다"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국감. 군 사이버 댓글 공작, 유명인 동향 파악 등 여러 의혹이 불거진 국군사이버사령부에 대한 전면적인 개편을 주장하며)

△윤영석 자유한국당 의원 = "추석 선물로 생존 배낭이 불티나게 팔렸다. 북핵, 미사일 문제에 대응책을 못 만들고, 대피훈련도 안한다. 국민들이 자구책으로 생존 배낭을 구매하고 있다. 이런 것이 무엇을 상징하는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국감. 북핵과 미사일 위기에 국민 불안이 극심한데도 정부가 제대로된 대비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정용기 자유한국당 의원 = "8·2 부동산 대책에 따른 주택대출 규제로 중도금대출에 문제가 생겨 유산을 했다는 아주머니의 민원도 들었다"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국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인공수정을 위해 민원인이 맞았다는 주사제를 보여주며)

△김종회 국민의당 의원 = "쌀값이 20년 전 수준으로 추락했는데 20년 전 가격으로 월급 지불한다고 하면 우리나라가 뒤집어 질 것이다. 5급 공무원 20년전 월급은 120만9700원이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림축산식품부 국감. 쌀값 하락으로 농민들 삶의 수준이 20년전으로 추락해 참담한 지경이라며)

△정유섭 자유한국당 의원 = "김연아 보고 피겨하지 말고 쇼트트랙하라면 맞나. 스페인 축구선수들에게 축구하지 말고 탁구해 하라면 메달 따겠습니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의 산업통상자원부 국감. 우리나라에서 제일 잘하는 환경친화적 기술이 원전이고, 우리나라 원전기술이 세계적으로 제일 안전한데 그걸 하지말라고 한다며)
△노회찬 정의당 의원 = "악덕사용자가 노동자들의 단결권 행사로 이뤄지는 노동조합 설립에 부당하게 개입·간섭하는것과 다를바 없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법원 국감. 김소영 법원행정처장에게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지적하며)


ykj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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