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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조작' 의혹 보고받은 文대통령 "알리고 바로잡아야"

"국민께 알리고 바로잡을 필요있다"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서미선 기자 | 2017-10-12 15:59 송고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청와대) 2017.9.25/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청와대) 2017.9.25/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박근혜 정부가 2014년 세월호 사고에 대한 상황 보고 일지를 사후 불법 변경한 정황을 파악했다는 보고 등을 받고, 국민적 의혹이 해소될 수 있도록 공개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대통령께는 오늘 오전에 (관련 내용을) 보고드렸다"며 "대통령께서는 '국민께 알리고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임 실장은 "(문 대통령께서는) 이런 모든 국민적 의혹이 해소될 수 있도록 공개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임 실장은 당일 브리핑을 통해 지난달 27일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 내 캐비닛에서 국가위기관리 기본지침을 불법으로 변경한 박근혜 정부 측 자료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11일 안보실 공유폴더 전산파일에서 세월호 사고 당일의 세월호 상황 보고 일지를 사후 조작한 정황이 담긴 파일자료도 발견했다고 밝혔다.



cho1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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