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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내달 8~15일 동남아 순방…앞서 서울서 한미정상회담

동남아 순방 출국 전 '방한' 트럼프와 정상회담도

(서울=뉴스1) 김현 기자 | 2017-10-12 11:29 송고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2017.9.18/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2017.9.18/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동남아국가연합(ASEAN)+3 정상회의 참석차 내달 8일부터 15일까지 7박8일간 일정으로 동남아시아 3개국을 순방한다.
문 대통령은 동남아 순방에 앞서 첫 아시아 순방의 일환으로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서울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문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동남아 순방에 나서면서 문 대통령이 취임 이후 공을 들여 온 한반도 주변 4강국을 탈피한 외교다변화와 아세안(ASEAN), 메콩 국가 및 인도 등을 잇는 신남방정책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우선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인도네시아를 방문한다. 현재 양국이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한 최종 일정을 조율해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이어 베트남 다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의 경제협력 증대를 목표로 설립된 지역협력체 정상회의다. 한국은 1991년, 2005년 등 2회 회의를 주최했었고, 올해엔 베트남 주최로 열린다. 

문 대통령은 또 13일부터 이틀간 필리핀에서 개최되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3 및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한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동남아 순방 출국 전에 아시아 순방의 일환으로 방한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국내에선 처음이자,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세 번째 양자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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