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난 선박 예인 작업.(여수해경 제공)/뉴스1 © News1

여수해양경찰서는 11일 오후 6시20분쯤 전남 여수시 신월동 히든베이호텔 앞 500m 해상에서 스크루에 로프가 감긴 수상 레저보트 D호(1.37톤·승선원 4명)를 구조했다.해경에 따르면 D호는  이날 오후 4시쯤 여수 국동항을 출항해 히든베이호텔 앞에서 낚시 등 수상 레저를 즐기다 강한 바람으로 활동이 어려워 입항을 시도했다.

하지만 바다 속에 있던 로프에 스크루가 걸리며 시동이 걸리지 않자 선장 박모씨(48)가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출동시켜 D호 승선원 3명을 연안구조정에 옮겨 태운 후 민간해양구조선 뉴한려피싱호(8.55톤·낚시어선)의 도움을 받아 D호를 국동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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