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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장관 "좋은 일자리 위한 4차혁명 청사진 연내 제시"

1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2017-10-12 10:16 송고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뉴스1 © News1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뉴스1 © News1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2일 "좋은 일자리와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한 4차 산업혁명의 청사진을 올해 안에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유영민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인사말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주관부처이자 조력자로 타 부처, 민간과 협력을 선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등 4차 산업혁명의 밑바탕이 되는 기반기술을 차질 없이 확보하고 연구 과정에서 나온 유의미한 결과물을 빅데이터로 구축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 장관은 지난 정부에서 추진됐던 19대 미래성장동력과 9대 국가전략프로젝트 등의 성장동력 사업에 대해서도 재점검을 통해 기존 성과는 계승하고 미흡한 점은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유영민 장관은 출범 80일을 넘은 과기정통부가 중점 추진할 업무로는 연구자 중심의 연구개발(R&D) 환경 구축을 꼽았다.
그는 "우수한 연구자에게는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연구비를 지원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창의적인 연구에 전념하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단순한 예산투입 확대보다는 연구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도 말했다.

아울러 기획재정부에서 주도했던 R&D 예비타당성 조사 권한을 이관해 부처별 R&D 예산 지출한도를 공동으로 설정하는 등 예산의 배분·조정 전문성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과기정통부 출범 후 주요 성과로 통신비 부담 경감방안 마련이 언급됐다. 유영민 장관은 "통신비 부담 경감 같은 시급한 현안에 대해 구체적 이행방안을 마련했고 이통사와의 대화, 설득을 통해 요금 할인율을 25%로 상향 조정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유 장관은 "지금껏 추진했던 정책에 대한 철저한 반성과 자기고백을 통해 계승할 것은 계승하고 보완할 것은 보완해 원래 취지에 부합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실행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o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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