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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A "美 올겨울 더 추워진다…2년 전보다 난방비 상승"

(로이터=뉴스1) 신기림 기자 | 2017-10-11 22:28 송고
올 겨울 미국 난방비용이 지난 2년에 비해 높아질 것이라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11일(현지시간) 전망했다.

EIA는 보고서에서 이번 겨울 강추위 전망으로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난방비가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EIA는 전미해양대기청(NOAA)의 최근 기온 전망에 기반해 난방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NOAA는 올 겨울이 이전보다 13% 더 추울 것이라며 지난 10년 평균에 근접할 것으로 봤다.

EIA는 가구당 평균 난방비로 천연가스(도시가스) 644달러, 전기 980달러, 난방유 1462달러, 프로판가스(액화가스) 1661달러가 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어떤 연료를 사용해도 앞선 두 번의 겨울 기간 때보다 비용이 오른다.

미국 대부분 지역에서 천연가스가 가장 일반적인 난방연료지만, 남부에서는 전기가 좀 더 많이 사용된다. 북동부 지역은 다른 지역보다 난방유를 더 많이 사용하고 중서부는 프로판가스가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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