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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송승준, 준PO 통산 최다 자책점 불명예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17-10-11 21:09 송고
11일 오후 경남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7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롯데자이언츠와 NC다이노스의 경기 1회말 NC 공격 롯데 선발투수 송승준이 2사 주자 1,2루 상황 NC 권희동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모자를 고쳐쓰고 있다.. 2017.10.1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부진한 성적을 남기고 물러난 롯데 자이언츠 선발 송승준(37)이 각종 불명예 기록도 떠안았다.

송승준은 1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NC 다이노스와의 3차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동안 70구를 던지면서 4피안타(2피홈런) 3볼넷 4탈삼진 5실점(5자책점)으로 부진했다.

송승준은 올 정규시즌 11승5패 평균자책점 4.21로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다. 경험많은 베테랑 투수로 3차전 선발로 중용됐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간 유독 포스트시즌 '큰 경기'에서 부진했던 송승준은 이번에도 '가을 악몽'을 떨치지 못했다.

송승준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 연속 가을야구 마운드를 밟았지만 통산 10경기에서 1승5패 평균자책점 6.63(38이닝 28자책)으로 부진했다. 특히 준플레이오프에서는 6경기에서 승리없이 3패만을 떠안았다. 평균자책점은 무려 8.85(20⅓이닝 20자책)였다.

이날 경기에서도 부진하면서 송승준은 각종 불명예 기록을 세우게 됐다. 5실점(5자책점)을 추가한 송승준은 준플레이오프 역대 최다 자책점을 기록하게 됐다. 송승준은 이전까지 20자책점으로 송진우(한화)와 함께 공동1위였지만 단독 1위가 됐다. 최다 실점 부문은 25실점으로 자신의 기록을 늘렸다.

앞서 최다 사구(15개), 최다 사사구(16개) 기록도 가지고 있던 송승준은 18개, 19개로 각각 자신의 기록을 늘려갔다.

롯데는 6회 현재 4-10으로 뒤지고 있어 패색이 짙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송승준이 패전투수가 되는데, 이 경우 준플레이오프 최다 패전 신기록도 쓰게 된다. 이전까지 송진우(한화)와 동률기록(3패)이었지만 1패를 추가하면 단독 1위가 된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