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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내년 세계 원유 수요 전망↑…내년 수급 더 빠듯"

(런던 로이터=뉴스1) 신기림 기자 | 2017-10-11 20:55 송고 | 2017-10-11 22:28 최종수정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내년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감산 협약이 재고를 성공적으로 줄여 내년 시장 수급이 더 빠듯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OPEC는 11일(현지시간) 월간 보고서를 통해 내년 글로벌 수요 전망치를 일평균 3306만배럴로 이전 전망치보다 23만배럴 높여 잡았다.

지난달 14개 OPEC 산유국들이 생산을 다소 늘렸지만 수요 전망치를 소폭 밑돌았다고 OPEC는 밝혔다. 9월 OPEC 생산은 전월보다 8만9000배럴 늘어난 3275만배럴이다. 

OPEC 보고서는 "겨울로 갈 수록 증류 연료공급이 눈에 띄게 팍팍해진다"며 "지난 2년 동안 봤던 공급 과잉에서 변화가 생긴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이어 "비OPEC 산유국들과 감산 협약으로 원유 시장의 과잉이 계속 성공적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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