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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개막식 티켓, 우리보다 일본·영국이 더 비싼 이유는?

[국감브리핑]김석기 "일부해외판매사이트 가격규정 안지켜"
국내 150만원 개막식 티켓, 일본 170·영국 176만원에 판매

(서울=뉴스1) 최종무 기자 | 2017-10-12 06:00 송고 | 2017-10-17 11:03 최종수정
김석기 자유한국당 의원© News1

평창동계올림픽을 4개월여 남긴 상황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일부 해외판매사이트에서 판매협약을 지키지 않고 티켓 가격을 고가(高價)로 판매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2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석기 자유한국당 의원에 따르면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외국인들의 입장권 구입을 위해 전세계 72개국의 판매대행사와 협약을 맺고 협약 상 해외판매가격은 입장권 액면금액의 최대 20% 이내, 10만원 범위 내에서 가격을 산정하도록 했다.

하지만 김 의원이 해외사이트들을 확인한 결과, 20%를 초과하거나 10만원을 넘는 가격으로 입장권이 팔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올림픽 개막식 A등급 입장권 비용의 경우 국내가격은 150만원이었지만, 일본은 16만8000엔(약 170만원)을 받고 있었다. 영국에서는 1176파운드(약 176만원)을 받고 있어 10만원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환율기준)

또한 일본 국민들이 관심이 많은 피겨스케이팅의 경우 결승 A석 입장료 가격은 우리 돈으로 60만원이지만, 일본판매사이트에서는 7만3500엔(74만 5000원)으로 10만원을 초과해 24% 더 비싸게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의원은 "평창동계올림픽이 전세계인의 축제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외국인들이 우리나라를 찾아야 하지만 일부 해외위탁 판매사이트에서 국내가격보다 더욱 높은 가격으로 이를 판매하고 있다"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평창올림픽조직위가 가격을 승인, 관리하는 권한이 있는 만큼 적정하게 가격을 인하하도록 해외업체에 요청해야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티켓판매 현황을 보면 전체 입장권 판매목표 106만장의 25% 수준인 약 26만장의 입장권이 판매됐으며 국내판매량이 9만 4000장, 해외판매량이 17만 4000장으로 국내보다 해외에서 평창올림픽의 인기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ykj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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