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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이 마려워”…여성 앞 음란행위 40대 검찰 송치

(전주=뉴스1) 박슬용 기자 | 2017-10-11 15:43 송고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새벽에 대학로를 지나던 여성에게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A씨(48)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18일 오전1시께 전주시 덕진동 대학가를 지나던 한 여성 앞에 나타나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여성이 비명을 지르자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A씨는 이미 달아난 뒤였다. 이후 인근 폐쇄회로(CC)TV 수백여개를 분석해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에서 “소변을 참지 못해 골목에서 바지를 내리고 볼일을 보려다가 여성과 마주쳤다”며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여성과 다른 목격자들의 진술이 일관되고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 A씨를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hada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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