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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이연희X정용화 가이드님 믿고, '더패키지' 여행 출발합니다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7-10-11 11:54 송고 | 2017-10-11 11:57 최종수정
© News1 강고은 기자
© News1 강고은 기자

여행같은 드라마 한 편이 온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더 패키지'(극본 천성일/연출 전창근)의 제작발표회가 11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전창근PD, 이연희, 정용화, 최우식, 하시은, 류승수, 박유나, 이지현, 윤박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더패키지'는 각기 다른 이유로 패키지여행을 선택한 사람들이 관계를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과 소통의 여정을 그려나갈 여행 드라마다.

프랑스에서 여행 가이드를 하는 소소(이연희 분)가 이끄는 가이드 팀에는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7명의 여행자들이 모인다. 전혀 다른 환경과 사연을 가진 여행자들은 어느덧 서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하고 특별한 여정을 함께 한다. 그리고 여행에 초대받지 않은 단 한 사람, 의문의 추적자가 등장하며 더욱 극적인 전개로 펼쳐진다.

'더패키지'는 9명의 인물, 9개의 스토리가 함께 어우러진다. 옴니버스 형식으로 이들의 스토리를 촘촘하고 섬세하게 펼칠 예정이다.

JTBC 금토드라마 '더패키지' 팀 © News1 강고은 기자
JTBC 금토드라마 '더패키지' 팀 © News1 강고은 기자
더불어 여행 욕구를 자극하는 프랑스의 아름다운 영상미도 관람 포인트다. 프랑스 현지 촬영을 통해 이국적인 가을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드라마 한 편이 프랑스 여행을 다녀온 듯한 느낌을 전할 예정이다.

이연희는 "요즘에 여행이 정말 인생에 중요한 힐링 요소가 아닌가. 여행을 한 분들에게도, 여행을 하려는 분들에게도 추천할 만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이 우리 드라마를 보는데 있어서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정용화는 "패키지 여행을 주제로 한 드라마이지만, 10대부터 50대까지 각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최우식 하시은은 7년째 연애중인 장수 커플로 변신했고, 류승수 박유나는 관계를 알 수 없는 수상한 커플로 분했다. 정규수 이지현은 가부장적 남편과 순종적인 아내로 중년 부부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 News1 강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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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연희 정용화가 호흡을 맞춘다. 이연희는 아르바이트로 시작한 여행 가이드가 어느새 직업이 된 프랑스 여행 가이드 소소 역할을 맡았다. 정용화는 연인과 크게 싸운 후 홀로 프랑스 여행을 떠난 나홀로 여행자다. 여행 동안 한국에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마음은 여행을 계속 하고 싶다. 낯선 인연 소소 때문이다.

이연희와의 호흡에 대해 "처음부터 마지막회까지 맞춰볼 수 있었다. 프랑스에서 계속 생활하기 때문에 그럴 때마다 서로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다른 작품보다 더욱 많았던 것 같다.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연희는 "또래여서 더욱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던 부분도 크다. 외국에서 촬영을 하니 실제로 여행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편하고 좋은 호흡으로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연희는 SBS '다시 만난 세계'에 이어 쉼 없이 새로운 연기 변신을 보여준다. 이번 드라마와의 만남이 '운명적'이었다는 이연희는 유창한 불어와 여행 지식을 뽐내는 가이드 역할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정용화는 능청스럽고 호기심이 많은 마루 역할과 캐릭터 싱크로율이 높아서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정용화 이연희 케미스트리와 함께 검증된 작가 감독 라인업도 기대감을 심어준다. '더패키지'는 드라마 '추노' '7급 공무원' 영화 '해적' 등 히트작 메이커 천성일 작가의 드라마 복귀작이다. '직장의 신' '가족끼리 왜 이래'의 전창근 PD가 여행의 감성을 따뜻하고 아름답게 불어넣는다. 오는 13일 밤 11시 첫 방송.


i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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