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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출범 5개월만에 이렇게 실정 많은 정부는 처음"

13개 실정 주장…정치보복 대책 특위 구성 등 대여공세 강화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이형진 기자 | 2017-10-09 10:11 송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역에서 시민들을 향해 추석인사를 하고 있다. 2017.9.2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역에서 시민들을 향해 추석인사를 하고 있다. 2017.9.2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추석연휴 마지막날인 9일 원자력 발전 졸속 중단, 퍼주기 복지 등 민심에서 취합한 문재인 정부의 실정 13가지를 나열하면서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홍 대표는 이같은 문제점을 국정감사를 통해 국민에게 알리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대여공세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정치 23년을 하면서 정부가 출범한지 5개월밖에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실정을 하고 있는 것은 처음 본다"고 지적하며 추석민심을 전했다.

홍 대표가 꼽은 추석민심 중 정부여당에 대한 불만 13가지는 △원전 졸속 중단 △최저임금 급속 인상 △비정규직 정규직화 △평화구걸로 북핵위기 초래 △공정위의 기업 압박 △노조공화국 △소득주도 성장으로 사회주의 배급제도 추진 △정치보복 △언론장악 시도 △인사참사 △퍼주기 복지로 SOC예산 삭감 △청년실업대란 △한미FTA재협상 등이었다.
  
그는 "이 13가지가 추석 민심을 들어본 결과 나온 이 정부의 실정"이라며 "한국당은 이번 국감에서 13가지 실정에 대해 정확하게 국민들에게 알리고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여권이) 전 대통령(박근혜)에 이어서 전전 대통령(이명박)까지 정치 보복 대상으로 삼고 있다"며 "정치보복 대책 특위를 만들어서 이정부가 하고 있는 정치보복 대해서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덧붙였다 .


song6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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