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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이하늬 “母, ‘타짜2’ 노출연기 보고 몸져누워”

(서울=뉴스1) 손현석 기자 | 2017-10-08 11:21 송고 | 2017-10-08 11:52 최종수정
‘사람이 좋다’ 캡처 © News1
‘사람이 좋다’ 캡처 © News1

‘사람이 좋다’ 이하늬가 노출 연기에 대해 가족들이 겪었던 남모른 고충에 대해 스스럼없이 털어놨다.

8일 오전 MBC ‘사람이 좋다’에선 ‘달려라 하늬 이하늬 편’이 방송됐는데, 가야금 연주회 연습을 비롯해 필라테스 강습 트레이닝 등을 병행하는 그의 일상에 고스란히 소개됐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2014년작 ‘타짜-신의 손’ 출연 당시 화제가 됐던 노출 연기에 대해 언급해 눈길은 끈 것.

그는 “‘타짜2’ 때 약간 노출 장면이 있었다. 그걸 그렇게 크게 (어머니가 신경쓸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그런데 어머님이 성가대 분들이랑 영화를 보시고 몸져누우셨다. 한 일주일을”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자 어머니 문재숙 교수도 “딸이 이렇게 수영복 입고 그런 사진이 뜰 때는 엄청 속상하더라”며 “그러나 내가 변해야겠다. 이제 딸의 그런 부분은 내가 변해서 내려놔야겠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라는 직업을 가진 딸을 가진 부모들은 한결 같은 법. 현실적이면서도 진정성 있는 이들의 고백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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